서울의 인구는 오는 2천년도에 2천2백만명으로 늘어나 세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로 기록될 것이라고 부에노스아 이레스의
시사주간지인 노티시아스가 2일 보도했다.
이 잡지는 미인구통계청의 자료를 인용, 서울의 인구는 90년대에도
계속 큰폭으 로 늘어나 오는 2천년도에는 2천2백만명에 달해 도쿄,
멕시코시티, 사웅 파울루에 이어 세계 4위의 다인구 도시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2천년도에 가면 도쿄의 인구는 3천만명으로 불어나게 되며
멕시코시티와 사웅 파울루는 각각 2천7백90만명, 2천5백4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이 잡지 는 덧붙였다.
이밖에 인도의 봄베이가 1천5백40만명으로 5위, 뉴욕이
1천4백70만명으로 6위, 테헤란이 1천4백30만명으로 7위, 리오데자네이로가
1천4백20만명으로 8위, 부에노스 아이레스가 1천2백90만명으로 9위,
자카르타가 1천2백80만명으로 10위를 각각 차지 할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