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시작되는 제8차 5개년계획과 90년대의 장기 경제계획
방향을 설정하는 중국의 "전국계획회의"가 지난 1일 끝나 "지속,안정,
협조"를 향후 경제의 기본방침으로 확인했다고 일 아사히신문이 2일
보도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앞으로 10년간 연평균 경제성장률을 6%의
"중속"으로 책정하고 <>경제의 효율성을 향상시킴은 물론 <>가격개혁을
중심으로 국내의 통일 시장과 경제의 거시적인 관리를 실현한다는
중앙정부의 계획을 승인했다.
중앙관청과 지방의 경제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부터
북경에서 개최됐던 이 회의에서는 연내에 개최될 중국 공산당 제13기
중앙위원회 제7처 전체회의( 중전회)에서 다뤄질 경제정책 방향이 중점
논의됐다.
이붕 총리는 폐막연설을 통해 "지난 10년간 개혁,개방정책은 큰 성과를
거두었지만 추진 과정에서 경제의 효율이 저하돼 기업의 적자가 늘어나는
등 몇가지 문제점이 생겼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