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위의 28일 서울시에 대한 감사는 김기배 김중위
김우 석(이상 민자) 양성우 김종완(평민)의원등 7명이 나서
시행정의 문제점을 집중 추궁 했으나 <핫 이슈>가 없어 지난해 감사에서
지적됐던 상황을 재탕 삼탕해 맥빠진 분 위기.
고시장은 이날 답변에서 서울시내 보도블럭교체사업에 언급, "보도블록
교체를 위한 화강석납품은 한국석재품공업협동조합에 의해 납품되고 있으나
이는 정부의 중 소기업육성차원에서 법률의 규정에 의거, 단체적
수의계약으로 계약해 납품하고 있 는것"이라며 보도블럭교체사업과 관련한
특혜설을 일축.
고시장은 이어 양의원의 미문화원부지 불평등교환에 대해 "지난 84년도
감정가 액을 적용한 것이 지방재정법시행령과 어긋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양국간의 우호 및 신뢰보호차원에서 부지교환에 대한 양해각서를 이행치
않을 수 없었다"고 해명하기 도.
고시장은 특히 서울시 국감자료의 부실을 지적한 김종완의원의 주장에
대해 "국 정감사를 받는 서울시공무원의 자세가 그렇게 흐트러져있지
않다"면서 "지난해 통계 를 그대로 다시 썼다는 김의원의 지적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정색을 하며 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