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위는 27일 상오 수산청에 대한 감사를 착수하려 했으나
평민당측이 지난 23일 외미도입문제와 관련하여 증인신청을 요구한
정종택전농림수산부 장관(현 민자당의원)등 3명에 대한 출석요구결의안을
처리하자고 주장, 장시간 이문제로 논란.
김영진의원(평민)은 윤옥영수산청장의 선서가 끝난뒤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정부미재고가 1천3백만섬에 이르게 된 원인이 지난 10년간 쌀의
풍작에 있는 것인지 아니면 지난 80년 과다한 외미도입때문인지를
밝히기 위해 당시 농림수산부장관 등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결의를
하자"고 제의.
이에대해 민자당측 간사인 허재홍의원은 "오늘은 수산청감사가
의사일정으로 결정된만큼 일단 감사가 끝난뒤 의원들끼리만 이 문제를
논의하자"고 맞섰다.
여야의원들이 증인채택문제를 둘러싸고 50분이상 논란을 벌였으나
결말이 나지 않자 정창화국회농수산위원장은 정회를 선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