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무역에 종사하는 중국기업은 내년에 수출상품의 질과 경제효율을
높이고 손실과 이익을 스스로 책임지는 기업책임제와 평등한 경쟁체제를
만들어 가는데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이라고 전기운부총리가 말했다.
중국관영 신화통신은 전부총리가 제1차 중국전국외국무역업체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하고 앞으로 외국무역체제 개혁의 중점은 무역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는데 있다고 보도했다.
전부총리는 최근의 원화평가절하조치가 경제무역체제와 금융체제를
개혁하기위한 조치의 하나였다고 말하고 이같은 조치에 따라 대외무역업체는
손익에 대해 책임을 지고 평등한 경쟁을 위한 여건을 갖추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지난79년이후 대외무역체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왔으며
특히 88년부터 청부경영책임제를 도입함으로써 각기업의 수출확대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게 되었고 기업에 활력을 주게 되었다고 말했다.
전부총리는 제8차 5개년계획이 시작되는 내년 1년동안 외국기업의
수출노력이 중국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줄것이라고 내다보고 각업체가
관리를 강화하고 수출상품의 질과 물량확보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