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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 증권사 국내영업 준비작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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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부터 자본자유화일정에 따라 본격적인 국내영업이 허용될 것에
    대비, 이미 국내에 들어와 있는 외국증권사들이 점포개설 준비작업을
    서두르는가 하면 신규진출을 모색하는 외국증권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 노무라증권등 24개사 국내에 사무소 개설 ***
    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자본시장 개방일정에 따라 내년부터
    외국증권사의 국내 지점 설치나 합작법인 설립이 허용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최근 미국, 일본, 홍콩 등지의 증권사들이 국내진출을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는 메릴린치(미국), 노무라(일본) 등 모두 24개
    외국증권사가 국내 사무소를 개설해놓고 지점 또는 합작법인의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데 이어 최근에는 미국의 골드만 삭스, 모건 스탠리사와
    일본의 산요증권 등 7-8개 회사들이 국내진출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메릴린치, 노무라 등 이미 사무소 형태로 국내에 들어와 있는
    외국증권사 들은 내년부터 어떤 형태로든 국내영업이 허용될수 있을 것으로
    보고 최근 본격적인 국내영업 발판을 구축하기 위한 준비작업의 일환으로
    서울시내 중심가에 영업장으로 사용할수 있는 점포건물 확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들어서만도 미체이스 맨하턴은행의 홍콩현지법인인 "체이스
    맨하턴 아시아"를 비롯, 시어즈 레먼 허튼(미국), 모건 그렌펠증권(영국)
    등 3개 외국증권사 가한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구축하기 위해 새로
    국내사무소를 개설한바 있다.
    *** 상호주의 적용...외국증권사간 경쟁치열 전망 ***
    이같은 움직임은 앞으로 정부측의 자본시장 개방일정 확정을 전후해
    더욱 활발 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우선 내년부터 국내지점이나
    합작법인 설립이 허용되 더라도 상호주의에 입각, 국가별로 1-2개
    증권사에 대해서만 영업이 허용될 전망이 어서 외국증권사들간에도
    국내영업 기반을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국내 증권사들도 이미 올들어 쌍용투자. 럭키증권 등이
    시중은행들과의 합 작으로 영국과 독일에 지분참여 형태로 합작법인을
    설립한데 이어 나머지 증권사들 도 유럽, 미국지역 등에 지점 또는
    합작법인 설립을 통한 영업활동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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