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품갈취,인신매매등 혐의로 ***
서울남부경찰서는 13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일대의 유흥가에서
폭력을 휘둘러 금품을 갈취하고 10대 소녀들을 술집에 팔아넘긴
윤모군(19.무직.폭력전 과2.관악구신림4동512)등 13명을 붙잡아
범죄단체조직및 미성년자 약취유인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일당 이영진씨(20.무직.관악구신림8동546)등 2명을 같은 혐의로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월초 폭력조직 일명 산이슬파 의
행동대원이었던 윤군을 두목으로 장철파 를 조직,같은달 25일 하오 8시께
서울 관악구 신림8동 518의2 마당호프(주인.지미자.32.여)에 들어가 술과
안주등 10여만어치를 시켜 먹은뒤 돈 을 내지 않는등 지난 9월초부터
지금까지 술집과 당구장, 이발소등을 상대로 53차례에 걸처 모두
1백70여만어치의 금품을 뜯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 하오 7시께 서울구로구가리봉동 S다방에서
김모양(15.D여중3중퇴.영등포구 신길5동)등 2명을"좋은데 취직시켜
주겠다"며 일당 김윤섭씨(30)가 경영하는 서울 관악구 신림4동 518의11
비서실 룸살롱에 15만원을 받고 팔아넘겨 윤락행 위를 시킨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