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의 차원에서 개정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외대교수 각계인사 7백72명 설문조사 ***
한국외국어대 박창희교수(한국사)가 지난 9월부터 10월말까지 일선
교사,언론인 , 법조,정치계 인사등 7백72명을 대상으로 국민학교의 명칭
개정등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중 72.5%가"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학교라는 명칭을 대체할 수 있는 다른 명칭을 묻는 질문에는
답자의 37.5% 가 "초등학교",34.3% 가"어린이 학교",9.1 %가"소학교"로
개정돼야 한다고 대답했다.
박교수는 이와 관련"국민학교라는 명칭은 1941년 일본 제국주의가 전시
교류체 제의 일환으로 공포한 국민학교법에 의해 개정된 것으로 일제
잔재의 청산이라는면에서 명칭이 개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