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고령층 노동력의 비중이 해마다 늘어 나고 있어 이들을 위한
정책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 앞으로도 계속 증가세 보일 전망 ***
한국노동연구원은 8일 발표한''노동력 공급의 질적변화와 인력정책의
과제''따르면 전체 노동력중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75년 35.8% <>80년
37.5% <>85년38.3% <>90년 40.5%등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95년 41.0% <>2천년 41.0% 등으로 지속적으로 늘어 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전체 경제활동인구중 고령층 (60세 이상)도 <>75년 4.9% <>80년
5.0% <>85년 5.7% <>90년 6.3%로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95년
6.8% <>2천년 7.8%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비해 젊은층(15-29세)의 노동력 비중은 <>75년 24.2% <>80년
22.0% <>85년 16.6% <>90년 14.2%로 해마다 줄어 들고 있으며 <>95년
12.5% <>2천년 9.9%로 계속 감소추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됐다.
노동연구원은 <>출생률저하로 인한 육아부담의 감소 <>내구소비재의
보급등으로 인한가사부담의 저하 <>여성학력수준의 증가와 사회참여의욕의
확대등에 따라 여성 노동력이 크게 증가한 반면 고등학교,대학교로의
취학률이 해마다 높아져 젊은층의 노동력은 떨어지고 있으며
정년연장,기능인력난에 따른 재취업 증가등으로 고령층노동력의 비중이
커져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 여성 / 고령층 위한 정책개발 시급 ***
노동연구원은 따라서 여성, 고령층노동력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파트타임(시간제) 근무, 계약제 고용등 다양한 취업형태의 개발
<>전업재훈련을 위한 고용보험및 중고령보험의 조기실시 <>''조기은퇴
제도''의 도입등 연금제도의 개선및 1차산업 취업자등 자영업주의
고용증대책 마련등 정책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