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러가 독일마르크에 대해 또다시 사상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5일 뉴욕환시에서 달러는 미경제에 대한 불안심리가 확산되면서
미국이 단기금리를 곧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마르크에 대해
달러당 1.4850을 기록, 사상최저를 기록했다.
페르시아만에 평화무드가 조성되고 있는점도 달러약세의 일부
요인으로 작용했다.
달러는 이날 거의 모든 외국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여 스위스프랑에
대해서도 지금까지 가장 낮은 수준인 달러당 1.2505프랑을 나타냈다.
일본엔화에 대해서는 1백26.55엔으로 떨어져 지난달 18일이후 또다시
1백25엔선붕괴를 눈앞에 두었다.
전문가들은 아직까지 FRB(미연준리)를 비롯 유럽및 일본중앙은행들이
달러가치하락을 방지하기위한 시장개입조치가 없었다는 사실을
지적하면서 달러가 1.45마르크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