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공화계 "김대표, 김/박최고위원과 사전협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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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총재인 노태우대통령과 김영삼 대표최고위원간의 청와대
회동이 내주초 성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민정.공화계측은 김대표가
노대통령과 만 나기 앞서 김종필 박태준최고위원과의 사전 협의를 거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내분사태의 조기수습에 적지않은 진통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박 두최고위원과 최각규정책위의장 박준병사무총장은 3일상오
당직자회의를 갖고 사태수습책등에 대해 논의했는데 최의장은 회의가
끝난뒤 "김윤환총무가 마산 에 내려간것은 모든 문제를 세 최고위원이
만나 사전협의해야한다는 메시지를 전하 러 간것이지 청와대특사로 간것은
아니다"면서 "김총무가 내려간것은 김대표의 견해 를 듣기위한 것이며 어떤
제안을 전달하기 위한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날 당직자회의에서는 특히 김총무가 김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사태수습을
위한 타협안으로 내각제개헌을 14대총선 이후로 연기하는 방안을
제의한것으로 언론에 보 도된데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최의장은 "현실에 대한 상황인식은 누구나 할수있지만 그
상황인식이 당의 인식으로 결정되려면 당의 의사결정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동이 내주초 성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민정.공화계측은 김대표가
노대통령과 만 나기 앞서 김종필 박태준최고위원과의 사전 협의를 거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내분사태의 조기수습에 적지않은 진통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박 두최고위원과 최각규정책위의장 박준병사무총장은 3일상오
당직자회의를 갖고 사태수습책등에 대해 논의했는데 최의장은 회의가
끝난뒤 "김윤환총무가 마산 에 내려간것은 모든 문제를 세 최고위원이
만나 사전협의해야한다는 메시지를 전하 러 간것이지 청와대특사로 간것은
아니다"면서 "김총무가 내려간것은 김대표의 견해 를 듣기위한 것이며 어떤
제안을 전달하기 위한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이날 당직자회의에서는 특히 김총무가 김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사태수습을
위한 타협안으로 내각제개헌을 14대총선 이후로 연기하는 방안을
제의한것으로 언론에 보 도된데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최의장은 "현실에 대한 상황인식은 누구나 할수있지만 그
상황인식이 당의 인식으로 결정되려면 당의 의사결정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