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 대림산업 유공 호남석유화학등 유화업체들이 기존의 연구소를
확대 개편하는등 R&D(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 신소재등 첨단 미래산업 역점 ***
유화업체들은 특히 앞으로 국제경쟁력을 감안, 고분자 신소재 특수
탄성체등 첨단미래산업분야의 연구투자에 역점을 두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럭키는 지난 79년 대덕에 설립한 중앙연구소산하에
7개연구부를 부설하는 한편 오는 95년까지 청주 여천 미국 에머리벌등에
설립한 전문연구기관의 체제를 정비, 96년부터는 이들 연구기관을 연계
운영할 수 있는 종합연구소체제를 마련할 방침이다.
럭키는 이같은 연구체제의 확립과 함께 2000년대 세계50대화학회사
진입을 목표로 유전공학제품의 조기상품과, 고분자 신소재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같은 장기적인 계획하에 럭키는 올해 연구개발 투자비를 지난해의
4백30억원에서 5백억원으로 대폭 늘렸으며 연구인원도 지난해 6백명
(박사 60명 포함)에서 7백명(박사 60명)으로 늘린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