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경찰서는 26일 인체에 독성이 강한 살충제를 뿌린 생선을
판매해온 태백시 황지1동 풍물시장 K상회 주인 정인철씨(45)를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생선가게를 운영해 오면서
파리등 해충 이 생선에 접근치 못하도록 한다며 인체에 독성이 강한 살충제
DDVT를 가자미등 생 선에 뿌려 판매해 왔다는 것이다.
한편 태백시가 최근 정씨가 팔던 생선을 수거, 강원도
보건환경연구소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들 생선에서 마리당 살충제인
DDVT성분 0.43ppm이 검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