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26일 책을 구입할수있는 도서상품권의 발행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도서상품권의 발행주체는 문화부가 추천하는 출판협회 출판금고등
출판관련단체들로 하고 여기에 가맹한 서점들이 상품권을 책과 교환토록
했다.
상품권발행은 지난 75년12월 건전소비생활을 유도한다는 차원에서
중단된 이후 15년만에 공식으로 재개되는 것이다.
그러나 도서상품군만을 허용하고 그밖의 다른 상품권의 발생은
계속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도서상품권의 권면금액은 2만원으로 제한하고 유효기간은 일률적으로
5년으로 정하도록 했다.
또 도서상품권 소유자를 보호하기 위해 권면금액의 80%이상에 상당하는
책을 구입하고 발행인(가맹서점포함)에게 그차액의 현금환불을 요구할
경우에는 즉시 환불토록했다.
이와함께 상품권발행인은 매분기말 기준으로 책과 교환되지 않은
미상환잔액의 50%이상을 현금 또는 유가증권으로 공탁토록 했다.
도서 상품권발행은 등록신청 즉시 허용하고 재무부가 등록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