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의존이 큰 기계류, 부품, 소재의 국산화정책에 따라 국산개발과
수입대체가 늘면서 이들 품목의 전체 수입과 대일수입 비중이 크게 줄고
있다.
26일 상공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12차례 고시한 총 3천3백64개 품목
가운데 현재 까지 1천6백1개 품목의 개발이 끝나 연간 약 35억달러의
수입대체와 약 22억달러의 수출증대 효과를 거뒀다.
*** 국산화정책 수입대체 수출증대 효과 나타나 ***
상공부는 특히 국산화정책 추진으로 대일수입 의존도가 높은
기계류,부품,소재 의 대일의존도가 낮아지면서 국내 여러 기업에 기술파급
효과가 크게 나타난다는 점 을 감안, 기술개발지원정책의 차원에서
국산화사업을 확대해 갈 방침이다.
국산화정책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지난 88년 일반기계는
대일의존이 43.6% 에 달했으나 89년 41.1%, 올 1-8월 36.8%로 크게
줄어들고 있다.
특히 대일의존이 극히 높았던 자동차부품의 경우 대일의존도는 88년
76.7%, 89 년 65.7%, 올 1-8월 58.6%로, 기계요소부품은 88년 60.7%에서
89년 56%, 올 1-8월 5 4.4%로 역시 크게 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