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공은 지난달 30일 체결된 한소 수교이후 처음으로 소련산
원유 10만8천배럴을 도입했다.
25일 하오 1시께 소련선적 유조선 아카데미 세미노호(총톤수
1만9백8t.선장 콜 로보프 알렉산드르.46)가 지난 17일 사할린 항에서
원유를 싣고 1주일 만에 울산에 입항,유공 전용부두에서 하역중이다.
이 유조선에는 선장을 포함 모두 29명이 승선하고 있는데 26일 상오
하역이 끝나는대로 울산항을 떠날 예정이다.
유공측은 오는 31일에도 소련산 벙커 C유 10만배럴을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