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악경찰서는 25일 문익환목사와 임수경양등의 방북장면을
담은 북한의 비이오테이프를 복제, 판매한 혐의로 국민운동쟁취
서울본부 관악지부 사무국 장 노광호씨(26)등 3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노씨등은 지나달 말 임수경후원사업회 광주지부등에서
`문익환목 사방부기''와 `장하다 통일의 꽃 임수경''등 방북과
평양축전장면이 담긴 북한의 선전 용 비디오테이프를 구입, `역사의
현장I''등 1백20분짜리 필름으로 재편집, 각종 집 회와 대학구내에서 1개당
1만5천원씩 판매해온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