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방송노동조합(위원장 조상기.40)은 24일 조합원 노광선씨
(31)의 부당해고 철회및 단체협상의 조속한 개시등을 회사측에
요구하며 정시 출퇴근등 준법투쟁에 들어갔다.
이에앞서 노조는 지난 23일"회사측이 지난달 19일 보도국소속의
노조합원을 선교만 전담하는 신문편집국으로 인사조치 시킨뒤 이에
항의하는 노조합원을 일방적으 로 해고한 것은 물론 그동안 8차례에 걸친
노조측의 단체협상 요구를 묵살해왔다"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발생
신고를 냈다.
이날의 정시 출근투쟁으로 방송이 중단되는 사태는 없었으나,상오
8시부터 25분간 방송되는 뉴스쇼 프로그램이 기자들의 보도없이 10분으로
단축돼 진행되기도 했다.
노조는"회사측이 단체협상요구를 일방적으로 거부하고 있는 것은
고의적으로 노조를 자극,현정권의 방송장악음모를 충실히 수행하려는
것"이고 주장<>종교방송음모 철회<>타사수준 임금인상<>보도국의
인원확충등을 요구하고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