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동기에 비해 3백26%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건설부에 따르면 지역별로는 중동이 리비아 대수로 2단계공사의
수주에 힘입어 54억3천만달러에 달했고 동남아지역으로부터의 수주액은
3억5천만달러, 기타지역 수주액은 1억9천만달러이었다.
해외건설수주는 지난 81년 1백36억달러로 연간 실적으로 최고수준을
기록한 이후 유가하락으로 인한 중동건설경기 침체에 따라 매년 감소,
88년에는 16억달러로 줄어 76년 이후 최저수준을 나타냈다가 지난해 다시
24억달러로 증가했다.
건설부는 올해말까지 수주가 예상되는 해외건설공사는 총
10억달러규모로 올해 전체 수주액은 7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