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순을 맞은 이번주 물가는 대부분의 농산물이 하락세를 지속하여
생필품류가 약세를 보인 반면 원자재류는 나프타 관련 석유화학 제품이
크게 오르는등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 곡물류 <>
쌀이 햇품 출회가 늘면서 대구, 대전, 목포에서 40kg(도매)에 5백~1천원,
서울/부산/대전에서 4kg(소매)에 1백원이 각각 내렸다.
잡곡류도 대체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지역간 조정국면을 보이며 등락이
엇갈렸다.
<> 채소류 <>
물량이 늘면서 하락세를 지속, 배추가 전국적으로 2백~7백50원, 무와
상추도 전국적으로 1백~3백원, 파가 서울과 대전에서 1백~2백원이 각각
내렸다.
참깨는 서울과 대구에서 햇품출회량 증가로 40kg(도매)에 5천~2만원이
내린 반면 광주와 전주에서는 수요 증가로 1만~2만원이 오르는 지역간
조정국면을 보였다.
<> 육류 / 어류 <>
쇠고기와 돼지고기는 전국적으로 보합에 머물렀으나 달걀은 서울,
광주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수요 부진으로 40~60원이 내리는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고등어와 생명태는 서울과 대전에서 어획 반입량 감소로
1마리에 5백~7백원이 올랐고 마른멸치도 대전에서 물량감소로 3kg에
3천원이 올랐다.
<> 과일류 <>
사과가 물량이 늘면서 서울, 부산등 대부분의 도시에서 1개에
2백~3백원이 내리고 밀감도 서울과 대전에서 50~1백원이 내렸다.
<> 원자재류 <>
나프타 값이 대폭 인상됨에 따라 관련 제품인 에틸렌과 프로필렌이
1 M/T에 12만2천1백원~12만4천3백원이 올랐고 벤젠, 톨루엔등도
1 M/T에 9만2백원~9만6천8백원이 인상됐다.
<> 기 타 <>
금이 부산과 대전에서 수요 증가로 3.75g(1돈)에 2천원이 올랐고
소금(천일염, 제제염)도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