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천시내 수출업체의 수출 실적이 극히 부진한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춘천시에따르면 올들어 9월말까지 시내 23개 수출업체에서는
8천1백15만1 천달러를 수출, 올 수출목표액 1억2천9백8만4천달러의 62.9%에
그쳐 수출목표 달성 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는 수출이 극히 부진했던 지난해 같은기간의
6천7백75만4천달러보다는 19.8%( 1천3백39만7천달러)가 늘어난 것이다.
지난해 5백61만9천달러를 미국등지로 수출했던 강원봉제는 올해 7.2%가
줄어든 5백20만9천달러를 수출하는데 그쳤고 지난해 1백88만3천달러를
미국과 일본등지에 수출했던 미크론전자는 국제경쟁력 약화로
올해 1백39만6천달러를 수출해 올수출목표의 25.4%에 그치고 있으며
전류조정기 생산업체인 V.S.K는 목표의 20.5%에 그치고 있다.
이밖에 계량기 생산업체인 유일계량기등 대부분의 업체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력난, 전자업계의 불황으로 수출목표의 50%를 밑도는등 수출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