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소련과의 과학기술협력을 다지기 위한 민관조사단을 구성,
91년말 소련에 파견키로 했다.
김철수 특허청장은 12일 한국발명특허협회가 주최한 조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지난 9월 체결된 한소특허업무협정을 통해 양국간 특허
협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추진키위해 소련특허기술 현황을 파악하여 기술이전이
가능한 특허리스트등을 조사, 국내기업에 도움이 될만한 자료를 제공하는
조사단을 파견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청장은 이에따라 정밀화학 신소재등 소련이 앞선 분야를 중심으로
업계의 전문가를 선정, 민관조사단을 구성한뒤 대소기술도입을 위한
구체적인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