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은 13일 기업과 협력을 총괄할 우주항공산업국장에 한창헌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회전익사업부문장(전무·사진)을 선임했다.한 신임 국장은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KAI 수석엔지니어, 개발사업관리실장, 미래사업부문장 등을 지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13일 "이재명에게 고스란히 나라 넘겨주는 선택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탄핵안 반대 표결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배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송파을 지역사무실 앞에서 일부 강성 우파 지지층이 배 의원이 탄핵 찬성 표결을 기정사실화하고 규탄 시위를 벌이는 사진을 찍어 올리면서 이같이 밝혔다. 배 의원의 표결 참여 입장을 '찬성 표결'로 오인하면서 벌어진 시위로 보인다.배 의원은 "이 시국에 순진한 부모님들 혹세무민하는 전광훈 등 일부 장사꾼들 한심하기 그지없다. 본회의 표결에 들어간다고 했지, 찬반을 공개로 밝힌 일이 없다"며 "비밀투표 원칙 어긴 적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이재명에게 고스란히 나라 넘겨주는 선택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집회 무리를 향해 "1~5층 전부 일반 업체 사무실인데 청년들 조용히 일하는 지역사무실 건물에는 왜 찾아가 민폐를 만드나. 난 국회에 있다"며 "순진한 어르신들 불안한 마음 조장하려 선 넘지 말길 바란다. 어머니 아버지들도 추운데 자녀들 걱정하게 다니지 마시고 나라를 위해 자녀들을 위해 댁에서 기도하라"고 했다.오는 14일 국회에서는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안이 표결에 부쳐진다. 지금까지 윤 대통령 탄핵안에 찬성 표결을 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의원들은 김상욱, 김예지, 김재섭, 안철수, 진종오, 한지아 등 7명이다. 가결 요건은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의 발의와 재적의원 3분의 2(300명 중 200명) 이상이다. 범야권이 192명이므로, 이제 국민의힘에서 1명만 더 탄핵에 찬성한
하나금융지주는 13일 관계회사 경영관리위원회를 열고 하나자산신탁,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에프앤아이, 하나금융티아이, 하나펀드서비스, 하나벤처스, 핀크 등 7개 관계회사의 후보 추천도 단행했다.관경위는 하나펀드서비스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김덕순 현 하나은행 북부영업본부 지역대표(본부장)를 추천했다.김 내정자는 1971년생으로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2년에 하나은행에 입행해 낙성대역지점장, 부천지점 허브(Hub)장, 수유역금융센터지점 콜라보장을 거쳐 2023년 1월부터 북부영업본부 지역대표(본부장)을 맡고 있다.VIP 고객 대상으로 한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원활한 소통능력과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직원들의 신뢰가 높다는 설명이다. 하나펀드서비스는 노유정 현 대표에 이어 여성 CEO가 다시 대표를 맡게 됐다.하나벤처스 대표 후보로는 양재혁 하나금융지주 그룹전략부문장(상무)가 추천됐다.양 내정자는 1968년생으로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건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취득한 그룹의 대표적인 전략통으로 꼽힌다.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벤처캐피탈 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설명이다.핀크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장일호 현 하나은행 손님·데이터본부장을 추천했다. 장 내정자는1970년생으로 조선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에 하나은행에 입행해 리테일사업단장 등을 거쳐 현재 손님·데이터본부장을 맡고 있다.장 내정자는 '현장 중심의 손님가치 제고'를 목표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와 플랫폼을 수립해 호평을 받는 등 디지털금융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