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은 지난 14일 전국 각지의 일손 부족 농가를 찾아 영농철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석용 농협은행장(사진)과 임직원 50여 명은 파주시 적성면의 토마토 농가를 찾아 토마토 수확과 순치기 작업을 진행했다. 또 인력난 해소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해 농가에 농기계를 전달하기도 했다.이날 농촌 일손돕기 활동은 농협중앙회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지원의 날' 추진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농협은행 중앙본부 24개 부서와 전국의 영업본부 및 영업점 임직원 400여 명이 전국적으로 농촌 일손돕기 활동에 동참했다.이석용 농협은행장은“농협은행은 농촌 일손돕기를 확대 실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전개해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상영관을 거의 가득 메운 관객석에서 쉴 새 없이 웃음이 터져 나온다. 영화 속 코미디 설정 때문이기도 하지만 이 웃음은 안도의 웃음이자, 기대의 웃음이다. 위의 상황은 지난 6월 11일에 있었던 '핸섬가이즈'의 언론배급 시사회의 풍경을 한 줄 요약한 것이다. 살벌하게 생긴 (?) 두 남자의 좌충우돌을 그린 이 코미디 영화는 어쩌면, 아니, 거의 확실히, 최근 한국 상업영화의 대참패 ('설계자', '원더랜드')를 만회해줄 구원자가 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영화 '원더랜드' 뉴스] AI 남친에 빠진 '원더랜드' 수지, "실제 이런 서비스 있으면 써볼 것"남동협 감독의 장편 데뷔작 '핸섬가이즈'는 2010년에 개봉한 미국·캐나다 합작영화 '터커 & 데일 Vs 이블' (엘리 크레이그)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호러의 클리셰와 관습을 재치 있게 활용한 이 영화는 선댄스 영화제에 초청됨과 동시에 관객과 평론가들에게도 호평받았다. 한국판 리메이크 '핸섬가이즈' 역시 이야기와 장르에 있어 전작의 기본 골자를 따른다. 영화는 험한 외모를 가진 덕에 어디 가나 오해받는 ‘재필’ (이성민)과 ‘상구’ (이희준)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재필과 상구는 목수 일을 하며 건실하게 살아가는 청년들 (놀랍게도 이 영화에서 이성민 배우는 79년생으로 등장한다)이지만, ‘흔치 않은 외모’로 늘 사람들에게 오해와 차별을 받는다. 그들은 모아 둔 돈으로 시골에 버려진 저택을 사서 새로운 전원생활을 시작할 것에 들 떠 있는 중이다.그러나 역시 그들의 발목을 잡는 ‘외모’로 이사 첫날부터 동네 경찰 ‘최 소장’(박지환)
농협금융은 지난 14일 경기 양주 백석읍에서 이석준 회장(사진 오른쪽)과 금융지주 봉사단, 농협은행 양주시지부 및 백석농협 임직원 등 약 30여명이 함께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일손 돕기는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우리 농촌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 봉사단은 양파 재배농가에서 수확 작업을 하고 주변 환경을 정화하는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이석준 회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 농촌을 위해 함께 땀 흘리고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농협금융은 앞으로도 농촌에 희망과 행복을 전하기 위해 임직원이 함께 땀흘릴 것이며, 본연의 역할을 다하여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것” 이라고 말했다.농협금융은 이날 전 계열사가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 지원의 날'에 동참해 전국 각지에서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농협금융은 앞으로도 인구 감소·농업인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은행·보험·증권 등 전 금융 계열사가 '국민과 같이(價値) 농촌봉사활동' 을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