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경찰의 팔레스타인인에 대한 총격사건으로 페르시아만에서의
긴장이 더욱 고조되면서 9일 뉴욕 상품거래소의 유가가 다시 배럴당
40달러선을 돌파하는 폭등세를 보였다.
이날 이스라엘 경찰의 총격사건이 전해지면서 NYMEX (뉴욕상품거래소)의
유가는 개장부터 폭등세를 나타내 11월중 경질유 선물가격이 배럴당 40.95
달러까지 치솟았다가 결국 40.40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전날의 38.95달러보다 배럴당 1.45 달러가 오른 것이다.
또 12월물 경질유가격도 NYMEX의 유기변동 상한선까지 올라 배럴당
38.77 달러를 기록했으며 기타 원월물 선물가격도 모두 강세를 나타냈다.
NYMEX의 경질유 유가가 배럴당 40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79년
오일쇼크이후 두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