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공단지 조성사업이 입주업체의 계약 포기로 차질을 빚고 있다.
6일 축천시에 따르면 시는 2백7억여원을 들여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시내 퇴계동 산7의15 일대 32만2천6백90 에 특별농공단지를 조성키로
하고 지난 2월20일부터 36개 입주업체와 가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나 입주
예상업체 가운데 27.8%인 10개 업체만이 가계약을 체결했을 뿐 나머지
26개 업체는 경영수지악화등을 이유로 입주 를 포기했다는 것이다.
시는 당초 입주를 희망해온 54개 업체 가운데 환경성과 사업성을
검토해 전기.전자등 무공해 36개 업체를 입주업체로 선정,지난 4월말까지
가계약을 추진해왔다.
이에따라 지난 7월부터 부지조성공사등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던 단지 조성 공사가 전혀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