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파운드화가 오는 8일부터 유럽통화제도(EMS)의 환률구조에 가입
하게 될 것이라고 영국재무부가 5일 밝혔다.
영재무부는 또 영국중앙은행의 중재율도 8일부터 1포인트가 낮은 14%로
적용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수개월 동안 영국통화가 조만간 달러화에 대해
유럽경제공동체(EEC) 회원 국 화폐의 공동변동환율을 채택하고 있는 EMS
환율구조에 가입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어왔다.
이같은 발표로 이날 런던주식시장에서는 1백개 주식의 종합주가지수가
70.7포인트나 치솟았다.
영재무부의 이번 조치는 금리를 인상시키지 않은 채 파운드화를
안정시키고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것으로서 수개월간의 논란끝에
취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