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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라크, 유엔 연설 돌연 연기...부시 연설 검토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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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 부시 미대통령이 1일 유엔 연설에서 중동위기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새로운 움직임을 시사한데 이어 이라크는 이날 저녁으로
    예정됐던 연설을 돌연 3일로 연기했다.
    이라크는 연설을 3일로 연기한데 대해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았으나
    외교 분석 가들은 이라크가 부시대통령의 메시지를 소화할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일 것으로 해석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을 비난하면서도
    "평화적, 외교적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라크의 쿠웨이트
    철수를 아랍-이스라엘 분쟁과 연계시켜 지금까지 이 두가지 문제를 별개의
    것으로 분리해왔던 미국의 정책 이 전환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부시 대통령은 "여러 분야에서 이라크가 제재조치의 타격을 크게 받고
    있다는 평가가 고조되고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후세인 대통령에 대해서는
    미국의 이익을 위해 이번 사태를 이용하지는 않을 것임을 약속하고 미군도
    임무가 끝나는 즉시 철수할 것임을 밝혔다.
    부시 대통령의 연설이 진행되는 동안 3명의 이라크 대표들은 주의 깊게
    경청하고 자리를 뜨지 않았으며 압둘 아미르 알 안바리 유엔주재 이라크
    대사는 부시 대통령의 연설이 끝난 뒤 그가 "평화적, 외교적 해결책"에
    언급한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부시 대통령은 연설 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연설이 자신의 입장 변화를
    뜻하는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이는 내 말을 확대해석하는 것"이라고
    답변했으나 유엔이 대 이라크 응징을 위한 무력 사용을 투표로 승인해야만
    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우리는 아직까지는 그같은 일을 추진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지난 사흘동안 20여명의 세계 지도자들과 만난 결과 사담
    후세인 대통령이 이번 사태가 "자신과 전세계와의 대결임을 이해하기
    시작했다"는 사실로 용기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소련이 이라크에 대한 전세게적 제재조치에 협력하고 있음을 특히
    치하하고 유엔이 그 어느때보다도 "국제적 집단안보의 중점"이 되고
    있다고 찬양했다.
    한편 미국 관리들은 30일 미국과 소련 등 상당수 국가들이 이라크가
    봉쇄조치에도 불구, 쿠웨이트에서 철수하지 않을 경우 행동을 취하기 위한
    결의안을 작성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예두아르트 셰바르드나제 소련
    외무장관은 1일 이를 부인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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