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식으로 축조하기 쉬운 콘테이너를 주택가,공장지역등에
설치해 사무실,창고,주거등으로 사용하는 신형 무허가건물이 늘고 있다.
*** 주택가 / 공장지역서 사물실 / 창고등으로 사용 ***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현재 시내에는 콘테이너박스1천7백86개,폐차버스
2백2개, 기타 1백2개등 모두 2천90개의 무허가 콘테이너형 건물이 있는데
일부 제작업소에서 단속시 철거나 운반하기 어려운 점을 악용,적극적인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어 이같은 무허가 건물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에따라 각 구청별로 특별단속반을 편성,올 연말까지
콘테이너형 무 허가건물에 대한 일제 단속에 나서 위반건물은
자진철거토록 지시하고 이에 불응할 경우 형사고발과 함께 강제 철거키로
했다.
또한 무허가 콘테이너 제작업소에 대해서도 자진폐쇄토록 행정명령을
내리고 불 응시 고발조치와 함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현행 건축법에 따르면 콘테이너박스등을 상당기간 정착시켜
주거용,사무실,창고, 간이음식점등으로 사용할 경우 허가 또는 신고를
하도록 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