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0년대 처음으로 정보화사회의 근간인 컴퓨터와 통신의 결합을 예고한
미국 하버드대학 정보정책연구소장 엔소니 외틴저박사가 오는 26일 내한한다.
한국전기통신공사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틴저박사는 정보과학자
이자 수학자로 컴퓨터와 통신을 합성한 컴퓨니케이션(Compunication. 컴퓨터
통신)이란 신조어를 만들어낸 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그는 미 국가보안위원회(NSC) 고문, 국립과학아카데미(NAS) 컴퓨터과학/
엔지니어링위원장등을 지낸뒤 현재 하버드대 정보정책담당 교수로 대통령
외교정보자문위원 국방통신기관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미국의 통신
산업정책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외틴저박사는 27일, 28일 전기통신공사에서 국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개방 및 경쟁하에서의 전기통신사업", "정보자원과 통신산업정책", "정보
통신의 발전방향"등에 관해 강연회와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