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국민 환은등 신용카드업체는 회원들의 카드이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편의 하나로 여행업무를 활성화하기로 하고 전담부서를 신설하거나 인력을
보강하는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BC카드는 최근 여행과를 신설해 대리급의 경력
사원 1명을 보강, 총 10명의 전담부서를 발족시켰다.
또 BC카드는 지난 여름 제주도여행상품에 대한 회원들의 호의적인 반응에
힘입어 가을 및 겨울철 제주도관광을 계속 실시하며 지난 17일부터 전세계
9천여개 호텔과의 예약시스템을 가동했으며 세계적인 렌터카체인망 허쓰와
손잡은 금호텐트카 및 제주도 그린렌터카와 업무제휴, 렌터카예약업무를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환은카드도 여행업무의 중견간부를 이달중에 채용, 여행업무인력을 보강
하기로 했으며 국민신용카드는 창립 3주년 기념을 한 싱가포르 코스를
개발하는등 주로 외국 여행상품에 주력하고 있다.
LG신용카드는 그룹사 임직원의 여행객 유치를 위해 최근 여의도 럭키
쌍둥이 빌딩내 특별 여행데스크를 설치, 앉아서 하는 영업에서 회원들을
찾아가는 적극적 자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삼성 아멕스등 타카드사도 각종 국내외 여행상품을 속속 개발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