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기공(대표 이옥수.주안6공단)이 해외가스보일러시장에 진출키 위해
프랑스 두발사와 기술제휴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늦어도 93년이면 유럽등 해외시장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생산라인 확대를 위해 제2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21일 이 회사에 따르면 최근 프랑스의 보일러메이커인 듀발사와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맺은 것을 계기로 기술제휴계약을 체결, 양산기술을 도입키로
했다.
이회사가 두발사와 기술제휴를 추진키로 한 것은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이회사의 양산기술과 소재선택기술 도입이 필수적인 관건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롯데기공은 기술제휴에 대비, 오는 91년5월초 준공을 목표로 별도의
공장을 건설중인데 공장규모는 대지5백평 연건평 1천5백평으로 연간 15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게된다.
공사비 44억원이 입되는 이 공장에는 검사설비의 컴퓨터와 조립설비등
각종 자동화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