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빈의 ''오스트리아센터''에서 개막됐다.
남.북한을 비롯해 미국, 소련 등 IAEA회원 1백13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이번 총회는 지난해 총회의장으로 선출된 정근모과기처장관의 개회사로
시작됐다.
정장관은 개회사에서 핵물질의 군사적 전용 및 핵무기의 확산을
방지하고 개도국에 대한 기술지원을 통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촉진해온 IAEA의 기여를 치하하고 인류가 직면한 기아, 질병,
지구환경파괴, 에너지위기등 현안해결을 위한 범세계적인
과학기술협력체제 구축에 앞장서줄 것을 역설했다.
한국수석대표인 정장관은 회의 이틀째인 18일에는 첫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서 북한이 핵전면안전조치협정에 조속히 가입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