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제방,유수지및 하수도등 주요 수방시설의 설계기준이
대폭 강화된다.
*** 토목/전기/치수분야 교수/전문가 10명 ***
서울시는 17일 토목.전기.치수등 수방분야 교수,전문가등
10명으로''수방시설 항 구복구 자문위원회''를 구성,제방.유수지등 각종
수방시설에 대한 전면적인 재진단을 실시해 시설기준등을 상향 조정하는등
항구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 제방/유수지등 전면적 재진단 ***
이같은 방침은 이번 집중호우로 한강제방이 무너지고
강동구성내.풍납동,동대문 구 이문동등 저지대가 우수배제펌프장의
시설용량이 부족해 비피해가 더욱 컸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 위원회는 항구적인 수방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운영되며 이번
집중폭우로 피 해를 입은 시설물에 대한 조사및 원인분석<>복구기준설정및
방법등 제시<>수방시설 안전진단반의 상정안 검토심의<>수방시설물보강을
위한 자문등을 맡게된다.
*** 수방시설 설계기준 대폭 강화 ***
자문위원회는 특히 각종 도시설계 및 수방시설기준등을 재검토,어느
정도로 시 설기준을 강화할 것인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현재 우리나라 수방시설물의 설계기준은 제방은 한강등 대하천의 경우
2백년 강 우빈도,중소하천은 50년이며 유수지펌프장은
20년빈도(한강변)또는 10년(지천변),주 요 간선하수도는 10년,지선하수도는
5년빈도로 설정돼 있다.
서울시는 이 자문위원회에서 수방 개선안이 확정되는 대로 이에 필요한
재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번 수해로 생업기반을 잃은 수재민에 대해서는
자활보호대상자로 지정하고 생업자금을 융자해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