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에는 구미공단 기업체의 취업문이 더욱 좁아질 전망이다.
17일 구미지방노동사무소가 집계한 단지내 기업체 인력충원 실적을
보면 지난 8 9년7월1일부터 올해 6월30일 사이 59개업체서 대졸자 1백5명을
비롯 전문대졸 1백89 명,고졸 3천4명등 모두 3천2백88명을 채용했으나
90년7월1일부터 내년 91년6월30일 까지의 채용계획은 15개사업장이 준
44개업체에서 대졸자 1백53명과 전문대졸 54명, 고졸자 2천4백96명등 모두
2천7백여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있어 전체 모집인원이 17. 8%나 감소될
전망이다.
전체 모집인원의 92%를 차지하는 91년도 고교출신자 채용계획은 인문고
출신자 중에서 1천1백93명(47.8%),공고출신 5백50명(22%),상고출신
5백9명(20.4%),기타 2백 44명(9.8%)등 모두 2천4백9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