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재제주형 위스키시장이 급팽창되고 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OB씨그램의 "씨크리트" 진로위스키의 "올드"
해태산업 "드슈"등 원액함량 19.9% 위스키가 올 1~7월중 2천6백10kl가 출고돼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무려 1백17.5%나 늘어났다.
기타재제주형 위스키시장은 지난 87년에 57%, 88년 53%, 89년 1백6%가
신장되는등 그동안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으며 "다크호스"
"디플로매트" "베리나인골드"등 생산중단위기를 맞고 있는 국산특급위스키와
좋은 대조를 보이고있다.
이에따라 보해 금복주 보배등에서도 앞다퉈 시장참여를 선언하고 나서
앞으로 이시장을 놓고 각업체에서 벌이는 시장점유율 높이기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타재제주형 위스키시장이 이처럼 급팽창되고 있는 것은 위스키원액함량
20%를 기준으로 적용되는 주세율 차이가 커 수입특급위스키및
국산특급위스키에 비해 3분의1~6분의1 가격으로 위스키 맛과 분위기를 즐길수
있기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