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타결하기로 예정된 우루과이 라운드에 대한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의 공동입장을 찾아내기 위한 아태지역 통상장관회의가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캐나다 뱅쿠버에서 열린다.
한국의 박필수상공장관 등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아세안 6개국 등 12개국 통상장관이 참석하는 이번 회의는 섬유, 농산물,
반덤핑, 보조금, 상계관 세, 국제수지, 원산지증명, 분쟁해결 절차,
서비스, 지적소유권, 투자, 다자무역체 제 강화, 아태지역 국가간
협력방안 등을 협의한다.
한국은 이번 회의에 박장관 이외에 김철수특허청장,
이상옥주제네바대사, 조규 일농수산부 제2차관보등 상공부, 외무부,
농수산부, 경제기획원, 재무부 관계관들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