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오는 12일 홍성철통일원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국회통일
특위(위원장 박관용의원)를 열어 남북총리회담의 결과와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정부 측 보고를 듣고 국회차원의 후속대책을 협의할 방침이다.
민자당의 김동영총무는 5일 상오 "남북총리회담의 성과를 분석하고
지속적인 회 개최를 국회차원에서 지원키위해 오는 10일 정기국회 개회후
12일하오 통일특위를 열어 후속대책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평민당측에도 이를 통보해 통일특위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회통일특위에서는 홍장관으로 부터 남북고위급회담의 성과와
향후의 정부대책을 보고받은뒤 남북국회회담의 조기 개최등을 포함한
다각적인 남북대화촉진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