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나프타가격 급등으로 유공의 나프타분해공장 가동률이 저하된 가운데
유공으로부터 에틸렌, 프로필렌 등을 공급받고 있는 울산단지내 대한
유화가 계열공장의 가동중단 위기를 맞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울산단지내 PE (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
생산업체인 대한유화는 단지내 나프타분해업체인 유공으로부터 에틸렌,
프로필렌등 석유화학기초유분을 공급받고 있으나 최근 유공의 기초유분
공급물량 대폭 감축으로 인해 계열공장 가동률이 크게 하락, 가동중단
위기에 처해있다.
대한유화는 3일 현재 유공으로부터 수요량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하로 2백여톤의 에틸렌과 1백여톤의 프로필렌을 공급받고 있어 7개의
생산라인 가운데 3개라인의 가동을 중단한채 나머지 4개 라인만을 돌리고
있으나 그나마 가동률이 30-40%선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