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시스템등 통신 방송기기를 몽고에 수출한다.
대우는 28일 최근 한몽 민간경제협력사절단의 일원으로 울란바토르를
방문한 장근섭 전무와 몽고체신부가 몽고전역을 커버하는 6만9천회선의
TDX및 연장 60km의 울란바토르-준모드 1백20채널의 광케이블및 FM TV방송
시스템등의 기자재 수출과 설치공사를 대우가 맡기로 의향서를 교환
했다고 밝혔다.
대우는 9월말께 내한할 몽고정부관계자와 최종계약을 맺기로 했으며
이에앞서 9월중 현지에 실무기술진을 파견, 공사에 필요한 구체적인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본격적인 기기수출및 공사는 빠르면 내년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는 올상반기중 몽고에 1백20만달러의 건전지 주사기 수출실적을
거두었으며 이번에 대규모 통신설비 수주합의로 양국간 경제협력이
앞으로 크게 활성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