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량이 감소한 글리세린의 시세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러나 수요가 줄어든 스테아린산은 약세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7일 관련유통업계에 따르면 글리세린의 경우 세탁비누 수요감소로 세탁
비누생산이 줄어들자 연쇄적으로 생산이 감소하고 있는데다 식품용 화학용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공급물량이 타이트해져 시세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따라 화학용인 94%짜리가 톤당 99만원(부가세포함)선의 강세를 나타
내고 있고 식품첨가물인 98%와 제약용(KP)인 99.5%짜리도 톤당 1백26만
5천원과 1백65만원선의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스테아린산은 생산량도 감소했지만 주수요업계인 고무업계 PVC
안정제업계의 수요감소로 다소의 재고가 늘어나자 공업용과 화학용이 톤당
59만4천원과 61만6천원선의 약보합세에 머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