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이 연초이래 가장 부진하다.
지난주에 전국에서 문을 연 업체는 1백 9개사로 연 2주째 최저치를
나타냈다.
서울에서는 2주전에 비해 36개사가 줄어든 77개사, 부산 인천등
지방에서는 비슷한 32개사가 각각 출범했다.
*** 해외 SW 수입업도 ***
<> 조흥시스팀
조흥은행이 전산처리 업무의 효율화를 기하고 정보처리 관련사업에
진출키위해 설립한 별도법인.
자본금 규모 5억우너으로 조흥은행이 전산센터로 쓰고 있는 강남구
역삼동에 사무실을 마련, 오는 9월부터 본격 업무에 들어간다.
이 회사는 우선 전산 소프트웨어 개발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소프트
웨어는 관련업게에 판매할 계획.
또 전산용역 서비스사업은 물론 해외에서 개발된 소프트웨어의 수출
입에도 적극 나선다.
신임사장에는 조흥은행 전산부장으로 있던 조동일씨가 선임돼 취임했다.
*** 일단 카드류도 계획 ***
<> (주) 코코마
공중전환카드를 제조하기위해 자본금 2억원으로 문을 열었다.
총규모 10억우너을 투자, 강우너도 평창군에 대지 1천여평 건평 4백평
규모의 공장건설을 완공하고 현재인쇄기 카드제조기등 각종 제조설비를
도입중이다.
오는 10월부터 본격가동에 들어가 생산제품전량을 한국전기통신공사에
납품할 계획.
이회사는 앞으로 공중전화카드이외에 신용카드등 일반카드류와 통신
기기등도 생산할 예정이다.
공중전화카드의 경우 매년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이나 공급이 달려
많은 양을 수입에 의존해온 실정.
코코마는 특수인쇄와 함께 PVC및 합성수지가공업에도 진출할 방안을 강구
중이다.
미뉴욕에서 레스토랑을 경영하고 있는 김대식씨가 대표이사직을 맡고
대한종합식품사장을 지낸바있는 이수웅씨가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 한강로 2가 전시장 ***
<> 진형종합상사
할로겐램프등 특수전구전문 생산업체로 출발했다.
경기도 군포시에 본사를 두고 부근에 특수램프공장 부지를 물색중이다.
공장이 마련되는대로 현재 일본에 신청해놓은 할로겐 램프제조설비 20대를
들여와 설치할 계획이다.
이회사가 도입할 생산설비는 자동화장비로 3명의 종업원이 월 5만개의
특수전구를 생산할수 있다고 한다.
내년초부터는 가동에 들어가 자동차업계를 비롯 호텔 백화점등
수요처에 본격 공급할 예정이다.
오는 9월 2일에는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선인상가 1층에 마련한
할로겐램프전시장을 개장, 제품들을 선보인다.
전시품목은 서독 네덜란드 일본등에서 수입된 완제품특수램프들이며
자사제품이 생산되면 함께 전시 판매할 계획.
이 회사가 생산할 제품은 초소형전구및 호스램프스트로보램프등
2백여가지로 일반조명등 시장에도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