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부족 현상을 해소하기위해 국고가 아닌 기업체등의 지원자금으로
교수를 채용하는 ''기금교수제''도입을 적극검토, 빠르면 내년부터 실행
할 방침이다.
17일 서울대 교수충원계획안에 따르면 서울대는 이같은 기금조성으로
91년부터 2천년까지 매년 20명씩 2백명을 충원할 예정이다.
서울대는 이를 위해 서울대설치령을 개정, 이의 추진을 위한
법적근거를 마련키로 했다.
이 기금에 의해 채용된 교수는 일정기간동안 학과가 아닌 연구소에
배속돼 연구 활동에만 전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