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45주년을 맞은 우리나라 경제의 좌료는 어디인가.
우리경제는 다시 한번 격랑에 부딪쳐 시달리고 있다.
해방직후의 혼란, 6.25 전쟁으로 인한 발허화, 70년대의 초와
말 두차례에 걸친 오일쇼크와 세계경제 후퇴, 이런 환경적 대시련은
발전하려는 우리경제를 수년간씩 붙잡아 매었다.
그러나 환경요인을 두고 전반적으로 말할것 같으면 오히려 우리경제는
그동안 큰 도움을 받아왔다고 볼수 있디. 해방을 계기로 기술 자원
시장 이런 모든 면에서 세계의 문은 우리를 위해 활짝 열렸다.
근본적으로는 18세기의 산업혁명이후 구미 경제가 이룩한 기술적
제도적 업적을 거의 제한없이 배울수 있게 되었다.
광복45주년의 의미는 이제부터 모든 것이 "우리하기"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자신으로부터의 해방"이고 "자신이 성취하는
해방"이다.
조선이 일본의 동탄때문에 멸망하였다는 이야기는 너무나 수박 겉핥기다.
남북분단이 미국과 소련 때문에 생겼다는 것은 사대주의적인 진단이다.
80년전에 조선을 스스로 멸망하였다. 일본은 그것을 주워 갔을 뿐이라고
보아야 우리스스로의 눈으로 보는것이된다. 당시에는 러시아가 주워갈수도
있었다. 비록 스스로도 허우적거리는 상태에 있었지만 중국이 주워갈수도
있었다. 중국은 공산혁명에 성공한 후에도 민족 언어 종교 문화가 전연
다른 티베트를 동탄하였다. 남북분단은 힘이없어 스스로 조선조가 멸망한
사실과 조금도 그 궤가 바뀐것이 아니다. 연속적인 현상이었을 뿐이다.
독일이 통일을 이루어 나가고 있는 것이 그 증거다.
남북의 분단은 우리한테 능력만 있다면 언제라도 해결할수 있는 문제다.
일본은 우리나라를 집어 삼켰으나 2차대전에 패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지금 세계 최강국으로 변신하여 일어섰다. 왜 우리는 거것을 못하는가.
할 수 있다. 그길은 열심히 배우고 연구하여 기술을 따라잡고 열심히
일하여 벌되 소비를 아껴 저축하는 것이다.
일본은 기술과 저축으로 일어섰다.
우리가 일본을 경제적으로 따라잡는 날이 오면 80년전 일본에 나라플
빼앗신것이 비로소 복원될 것이다. 물론 통일된 형태로 말이다.
정치를 하되 일본을 따라잡는 정치, 기업을 경영하되 일본을 따라
잡는 기업, 집안 살림을 살되 일본을 따라잡는 집안 살림이 되어야
한다. 기술연구를 하되 일본을 따라잡는 연구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