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는 15일 우루과이라운드 무역협상과 외국농산물
수입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독립기념관(충남 천원군 목천면
소재)광장에서 전국 특산품 전시판매와 함께 우수농산물 포장재 전시 및
우리농산물 애용캠패인을 시작했다.
농협이 16일까지 이틀간 전시직판하는 지역 특산물은 가평 잣과 지보
참기름, 순창 더덕장아찌, 신동 칡국수 등 모두 1백55개 품목, 5백여
종류인데 시중시세보다 30%이상 싼값으로 판매된다.
농협은 또 광복절을 기해 독립기념관을 방문하는 참관객들에게 질좋은
우리농산 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상품성을 보장하여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 해 새로 개발한 2백여 품목, 1천여종의 포장재도
전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