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협 통일선봉대원과 남대협소속 대학생 8백여명은 9일 상오11시께
조선대 노천광장에 모여 "전대협 통일선봉대 환송식 및 8.15 범민족대회
성사를 위한 10만학도 진군대회"를 갖고 "범민족대회를 기필코 성사시켜
우리대에 반드 시 조국통일을 이루어 내자"고 결의했다.
집회를 마친 학생들은 하오 1시께부터 정문을 통해 가두로 진출하려다
저지하는 경찰에 맞서 화염병과 돌멩이등을 던지며 1시간30여분동안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한편 집회를 마친 전대협 통일선봉대원 3백여명은 이날 하오 다음
목적지인 전주로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