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쪽 약 80 지점의 국내대륙붕 돌고래 구조에 대한 시추 작업중
가스분출 사고가 발생,시추선을 인근으로 대피시키고 현재 가스분출
차단작업을 진행중이다.
*** 점토층 뚫고 고압력 가스 분출 ***
4일 유개공이 동력자원부에 보고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1일부터 돌고래
구조에 대한 시추작업에 착수,7백44m까지 굴착한 4일새벽2시25분경
예상보다 높은 압력의 가스가 점토층을 뚫고 옆으로 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같은 가스분출로 시추선이 심하게 흔들리자 우선 승선작업인원
70명중 35명을 인근에 정박중인 보급선으로 대피시키고 나머지 인원으로
시추선에서 가스방출억제 를 위한 점토중량을 증가시켰으나 계속 가스가
분출되자 시추선 침몰이나 가스폭발 을 우려,시추선 두성호를 안전지대로
이동했다.
*** 해상오염 위험은 없어...동자부 ***
이에따라 동자부및 유개공은 해군,국방부,해양경찰대,한국항공등
관계기관에 만 약의 사태에 대비한 지원을 요청하고 상황에 따라
해군함대및 헬기 지원을 협조요청 키로 했다.
동자부관계자는 작업공정상 방폭장치는 굴착심도 8백50m이하에서
하도록 되어 있어 이지점에서 분출되는 가스통제가 어려운 상황이나 가스가
어느정도 나오다 막 히는 경우도 있으며 계속 분출될 경우에는
전문용역회사로 하여금 가스분출 차단조 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하고
이같은 사고에 대비 보험에 가입하고 있어 추가부담은 없다고 말했다.
또 분출되는 것이 가스이기때문에 해상오염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유개공은 돌고래 구조에 대한 추가 가스매장량을 확인하기위해
지난1일부터 1백-1백50일간 예정으로 시추작업에 착수,5천5백m지점까지
굴착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