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에 진주한 니라크군은 5일부터 철수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바그다드
방송이 발표했다.
이 방송은 이라크혁명평의회 대변인의 말을 인용, 쿠웨이트에 들어가 있는
모든 이라크군이 5일부터 정해진 일정에 따라 철수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라크와 쿠웨이트의 안보를 위협할만한 소지가 없다면
5일부터 이라크군을 철수키 위한 계획이 마련됐다"고 말한 것으로 바그다드
방송은 전했다.
한편 요르단의 암만에 주재하고 있는 한 고위 이라크외교관은 "우리는
쿠웨이트거국정부가 이제 모든 책임을 인수할수 있을 뿐 아니라 그들의
국가안보를 수호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