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생 5백여명은 2일 하오 6시께 교내 노천광장에
모여 "제1기 조국의 평화와 자주적 통일을 위한 학생 추진위원회 발족식및
통일선봉대 출정식 "을 가졌다.
학생들은 이날 집회에서 "통일운동이 전체 민중이 주인이 되어 민중의
힘으로 풀어나갈때 기필코 통일은 실현될수 있다"고 전제하고 전면개방및
자유왕래 <>콘크리트장벽 철거 <>통일인사 석방 <>국가보안법 철폐등
4가지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 해 백만청년학도와 4천만민중이 함께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학생들은 발족식에 이어 통일 노래한마당행사를 가졌다.
또 전남대생 3백여명도 이날 하오 5시께 교내 중앙도서관앞 5.18광장에
모여 "통일선봉대 출정식및 범민족대회 참가 결의대회"를 갖고 "통일의
선봉에서 범민족대 회에 참가할수 있도록 모든 역량과 사업을 적극적으로
벌여 나갈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