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교부는 30일 영재교육의 한 방안으로 수학.과학등 특정분야에
재능이 있는 중.고생을 대학교수등 전문가가 개별 지도하여 소질을 개발
시키는 사사제 도입을 검토중이다.
문교부는 이에따라 우선 수학.과학영역에 재능이 있는 학생들을
시.도교위를 통해 추천받아 해당분야의 대학교수나 정부 산하 연구소의
전문가가 방과후나 휴일등에 집중지도해 특수재능학생을 육성하기로
했다.
문교부는 이들 영재들에게는 학업 성취도에 따라 대입에서 특정과목에
가산점을 주거나 과학고. 과학기술대학의 입학에 특혜를 줄 방침이다.
문교부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제도 도입은 정부차원에서 영재를
발굴,이들을 제도적으로 돕자는 것" 이라고 말하고 "대상학생의 선정기준과
학생수,교수방법,이 제도의 시행시기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강구
하겠다"고 밝혔다.